송년의 시 - 윤보영-
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하루를
매만지며 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
징검다리 아래 물처럼 세월은 태연하게 지나가는데
시간을 부정한 채 지난날만 되돌아보는 아쉬움
내일을 위해 모여든 어둠이 걷히고 아픔과 기쁨으로
수놓인 창살에 햇빛이 들면 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
또 한 해를 열겠지
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 낯설게 다가서는 문화를
받아들이면서 올해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겠다
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 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
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
한해를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하시고,
밝아오는 2022년 새해에는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.
같이하는 성장, 함께하는 행복 영동 ! 영동 ! 영동 !
영동건설(주) 화이팅 ~^^